대중교통 속초여행_첫째날 voyage to paradise

동서울터미널->속초 시외버스 터미널->더하우스 호스텔
->봉포 머구리집->속초 관광시장(구 중앙시장)


첫날은 속초에 도착해서 거의 도보로 다녔다.
조금 많이 걷기도 했지만 다닐만 한 거리였음.


1월에 한 여행을 이제서야...포스팅.


속초는 대중교통으로 여행하기에 딱 알맞은 곳인 듯.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여행했는데, 속초는 다 거기거기라 인원이 많다면 
속초 시내에서 이동할 경우엔 버스보다 택시를 추천

서울에서 버스로 갈 경우엔 꼭 '미시령'을 경유하는 버스를 탈 것
(평일에도 사람이 꽉 차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예매를 권장)



속초엔 시외버스와 고속버를 이용하여 갈 수 있는데, 
대포항을 가고 싶은 경우엔 고속버스를,
속초 관광수산시장 등 속초 시내에 있고 싶은 경우엔 시외버스를 타는 편이 수월하다.

우리의 첫 날은 봉포 머구리집과 만석 닭강정을 가는것이 목표였고,
숙소로 정한 더하우스 호스텔또한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가깝기 때문에 당연히 시외버스를 타고 갔다.


2주일쯤 전에 예매했는데 
내가 앉고 싶었던 자리는 벌써 다른 분들이 예매하셨더라는..
평일이라도 예매 권장.





봉포 머구리집.
물회가 양이 너무 많아..
성게알 비빔밥은..꼭 제철에 다시 한 번 가서 먹고 싶다.
겨울에도 맛있었는데 대체 제철엔 얼마나 맛있다는거야.







더하우스 호스텔.
여관을 개조한 곳.
일층이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추천.
(단 예매 전화 했는데 점심시간이라며 끝나고 전화주시겠다고 하시고
한참 기다려도 안오길래 세시쯤 다시 전화했더니
예약 안된다고 그냥 오라고 하신 주인 아저씨(-_-;;) 는 초큼....

아까는 된다면서요! 했더니 해주셨....;;)




마지막 만석 닭강정..
평일이라 안기다렸음.
여긴 닭강정 '공장'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듯...;;;


허리에 담.. canto

전 날 두통도 심하고 열도 나고 해서 약을 먹고 잔뜩 웅크리고 잤더니
다음날 열도 내리고 두통도 가셨으나 허리에 심한 근육통이 생겼다.

진짜 너무너무 아파서 눈물이 다 날 지경이라
엉금엉금 기어가 파스를 대충 붙였는데

앉지도, 눕지도 못하고 죽겠더라


약국에서 근육이완제를 사다 먹었는데 딱 그때 뿐이다

목이 아픈게 차라리 낫지. 허리가 아프니 움직임의 자유를 잃었다



나는 꼭 주말에 아프다.

그냥 감기 정도면 괜찮은데 넘어져서 인대가 늘어난다든가 하는건 꼭 주말

덕분에 응급실로 가야만 한다

이번엔 약기운으로 참고 월요일이 되면 병원이든 한의원이든 가봐야겠다

앉지를 못하는데 차를 타고 갈 수 있을진ㅠㅠ
집에서 쉬엄쉬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곳으로 가야지



아 괜찮아지면 꼭 운동을 해야겠다

다큐멘터리] Food, Inc. cinema paradiso

http://www.foodincmovie.com/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고, 봐야만 할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한다.

미국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다큐이지만, 현재의 우리나라와도 뗄 수 없는 문제다.
아니, 전세계 어디든.




나에게 특히 충격적인 부분은,
양계장에서 닭을 살찌우는건 알았지만
몸의 성장에 골격의 성장이 따라가지 못해 닭들이 몇발자국 걷지도 못한다는 것.
걸으면 그 무게 때문에 뼈가 부러져버린다고 한다.



유튜브에 어떤분이
한글 자막을 입힌 영상을 업로드해놓으셨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 번씩 보셨으면 좋겠네요.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영화라길래 영화밸리.
그런데 왜 food, inc. 푸드 주식회사라고 번역해논걸까.
왜 푸드는 그대로 있는거지a


다큐멘터리] 아프리카의 눈물 cinema paradiso


눈물 시리즈는 다 유명한데, 왜 아프리카의 눈물만은 이렇게 조용할까?



나레이션도 현빈인데
(현빈 나레이션은 김남길 나레이션만큼이나 허를 찔렸지만 둘 다 매우 잘 어울림)

(아프리카의 눈물 티저 영상)



아마존의 눈물에서 '헐벗은'(최소한의 옷만 입고 자연과 동화된) 사람들만 나왔다면,
아프리카의 눈물은 화려한 색들이 넘쳐난다.
(물론 헐벗은 부족도 많음)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가득찬 사하라 사막.
미의 기준은 다르지만 미에 대한 열망은 어딜 가든 다르지 않다.


단, 아마존의 눈물보다 비위가 상한달까..
차마 정면으로 화면을 응시하지 못하게끔 만드는 장면이 조금 더 있는 듯..?
(아마존의 눈물을 아직 끝까지 다 보지 못해서 모르겠다)


예를 들면, 1부 첫 장면이 살아있는 소의 팔다리..가 아니라 소는 다리만 네개구나.
여하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고 목에 상처를 내 피를 받아 마시는 식사를 하는 모습이라든가

입술에 아발레라고 하는 큰 원반 장식을 하고 다니는 부족의 여인들이 아발레를 빼고 끼는 모습을 보여준다든가..ㅠㅠ
게다가 많은 부족들이 어려서부터 그런 가학적인; 미의 장치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수리족의 아발레는 오직 '결혼한 여자'만이 할 수 있다고 하니 
(부잣집에 시집갈수록 아발레가 커지기 때문에 아발레는 미의 상징임과 동시에 그 여인의 자부심)
아 그 고통이 어느정도일까 싶다.


수리족의 아름다움은 고통에서 나온다.

아발레,
귀에 뻥 뚫린 구멍으로 볼 수 있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피어싱
문신(결혼전 여자만 할 수 있으며, 색소는 없이 상처만 낸다)

어디에서든 미는 고통과 직결되는구나.
그래도 굶는 고통이면 되는 한국인이라 다행이라고 내심 생각한다.





마음아픈, 슬픈 장면들도 참 많다.

이제 저런 아프리카 한가운데의 부족들도 총을 가지기 시작했고,
도시의 빈민으로 전락해 구걸로 연명하기도 한다.

극심한 가뭄으로 코끼리도 죽고,
사람들은 먹으면 병에 걸릴걸 알면서도 더러운 물을 마실 수 밖에 없다.
아무 풀이나 뜯어서 끼니를 연명한다.

아프리카의 가난한 사람들은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로 몰리고
그들이 자신들의 일자리를 빼앗아간다며 격분한 사람들의 폭동으로
산채로 몸에 불이 붙어 죽기도 한다.




하지만 에티오피아 안에 살면서
'에티오피아가 뭐에요?'라고 물으며 미소짓는 그들은 참 아름다웠다.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지만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름다웠다.



대중교통으로 속초 가기 voyage to paradise

서울에서 속초가는 방법은 많다.
기차도 있고, 버스도 고속버스도 있고, 시외버스도 있고.

그래도 가장 좋은 방법은 동서울 터미널에서 무정차로 미시령 경유해 가는 버스.

28석 우등 버스로 요금은 16,100원이고, 소요시간은 겨우 2시간 20분!!!

단점은 차가 그렇게 많은게 아니라 미리 예매는 필수.


나도 5일 정도 남았지만 내가 예매하고 싶어했던 자리는 이미 빠져서 다른 자리로 예매할 수 밖에 없었다 ㅠㅠ


예매 사이트는 
https://www.busterminal.or.kr
요기
회원 가입 필요 없이 카드만 있으면 완료


아 빨리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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